Advertisement
담담해져야 했을지도 모른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2015년 12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줄곧 '두산맨'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무대를 거쳐가면서 두산의 간판타자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데뷔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두산의 푸른 유니폼은 상징과도 같았던 그가 지난해 국내 복귀팀으로 LG를 선택했을 때 적잖은 화제가 됐다. '서울 라이벌'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나서는 친정팀 두산과의 맞대결에 대한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김현수는 "감독님들 마음이 다 비슷하지 않겠나(웃음). 나는 잘 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두산 선수들과) 워낙 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인사를 나누게) 된 것 같다. 정말 좋아했던 팀이고 열정을 갖고 뛰었던 팀이라 그런지 모두가 반가웠다. 참 재미있게 야구를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타격 역시 결정적 순간 터졌다. 2-4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 안익훈이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마무리 김강률을 상대로 2구째 133㎞ 포크볼을 걷어올려 큼지막한 우월 투런 동점포로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넥센전에 이은 시즌 2호 홈런. 김현수는 홈을 밟은 뒤 주먹을 움켜쥐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나솔' 23기 순자♥영철 결혼한다..명품반지 프러포즈 자랑 "나이 많아, 6개월 안에 꼭!"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2.'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5.'이렇게까지?' 철통보안 일본 WBC 대표팀, 취재진도 못들어간 비공개 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