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Oral-B)가 7-8일 친환경 사회적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소, 칫솔 재활용 캠페인'(이하 '칫솔 재활용 캠페인')으로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새활용플라자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새활용 마켓'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칫솔 재활용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미소를 지킬 수 있도록 오랄-비가 기획한 캠페인으로, 다 쓰여진 칫솔은 테라사이클만의 공정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화되어, 원료를 화분으로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이번 새활용 마켓에 함께 참여하여 폐 칫솔 재활용 원료를 이용해 제작한 화분과 환경을 상징하는 식물들을 함께 판매한다. 판매금 전액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 기부되어 서울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상 구강 검진 및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새활용 마켓은 새활용플라자 야외에서 개최되는 야외장터로, 새활용 작가들이 손수 만든 상품을 중심으로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켓이다. 새활용 입주 공방을 포함,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전남 장수모이장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랄-비는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 및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