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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후 만난 윤덕여 감독은 호주전 무승부를 잊고, 한일전 필승을 위해 올인할 뜻을 분명히 했다. "호주전 승점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면서도 "오늘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이제 우리가 준비하고 이뤄낸 1차전은 잊자. 이제 새롭게 일본전을 준비하고 집중하자고 했다.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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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호주가 피지컬이 좋고 선이 굵은 축구를 구사한다면 일본은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축구다. 그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호주전때와 마찬가지로 치료실에서 선수들이 영상을 보며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승점이 절대적인 토너먼트, 최강 호주전에서는 수비적인 전술을 썼지만 2차전은 다르다. 이겨야 사는 2차전, 적극적인 공세로 나선다. 윤 감독은 "2차전은 맞불이다. 우리에게도 일본에게도 중요한 일전이다. 일본 입장에서도 3차전 호주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전에 모든 것을 걸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2차전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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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역대 전적은 4승9무15패로 열세지만, 윤덕여 감독의 부임후 일본전 성적은 2승1무1패로 우위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 38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3으로 아쉽게 졌다. 윤 감독은 일본 축구를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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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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