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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 권 혁이 빠졌지만 송은범 안영명 정우람 등이 지키는 불펜이 안정적인 것이 크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야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선발이 초기에 무너지거나, 불펜 뒷문이 무너지기 때문에 역전 허용율이 높다는 사실이었다. 여기에 김태균이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와중에도 팀 타선이 화끈하게 터지고 있다. 제라드 호잉이 4번으로 맹활약 중인데다 송광민 이용규 양성우 이성열 등 앞뒤에 포진한 타자들의 감이 워낙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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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때문이다. 한화의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6.70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고, 선발승도 5승으로 삼성과 더불어 가장 적다. 선발 투수들의 소화 이닝 역시 90이닝에 불과해 롯데 자이언츠(86⅔이닝)에 이어 9위에 해당한다. 선발 투수들의 성적이 대부분 최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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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전 한용덕 감독의 구상에서 어긋난 부분도 있다. 한 감독은 김민우 등 한화의 젊은 선발 자원들을 키우기 위해 "무조건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김민우가 2경기에서 1⅓이닝 강판, 2⅔이닝 강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지난 4일 2군에 내려간 상태다. 한용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무조건 밀어붙이려고 했는데 현실을 깨닫게 됐다. 2군에서 편안하게 만들어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 6~7선발도 수정을 했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변화를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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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지금 상승세가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 선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은 남은 불안 요소를 어떻게 제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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