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뮤지컬 '하모니'가 6월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무대를 선보인다.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하모니'는 2017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다. 이허 2017년 7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예정 중이며, 11월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홍콩에서 열린 2017 K-뮤지컬 로드쇼에 출품되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올해도 '하모니'는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프로/아마추어의 합창단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참여하며, 공연 속 합창대회에서 프로/아마추어 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감동을 선사한다.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굳힐 예정이다.
'하모니'는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합창단을 꾸리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뮤지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윤복희가 올 해도 김문옥 역에 출연하며, 2017년 초연에 함께 했던 홍정혜 역의 강효성, 지화자 역의 진아라, 강유미 역의 김하연, 나꽃순 역의 김새하 등이 캐스팅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