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타자들의 타격감이 허술한 한화 이글스 투수진을 상대로 무섭게 타올랐다. 올해 팀의 첫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세웠다.
넥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부터 3번타자 김하성의 투런포가 터지는 등 매섭게 터졌다. 한화 선발 윤규진이 던지는 140㎞ 미만의 패스트볼은 넥센 타자들의 감을 더욱 살려줬다.
윤규진은 패스트볼이 안통하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 싱커까지 무려 5개의 변화구를 던지며 위기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5종류의 변화구도 모두 110~120㎞대에 그쳤고, 각 마저 예리하게 살아나지 않으면서 정신없이 두들겨 맞았다.
결국 넥센은 5회초 6번타자 김민성의 중전안타로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넥센의 올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올해 KBO리그 7호이자 역대 통산 840호 기록이기도 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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