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보는 사람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접전이었다. 2-3으로 뒤지던 두산이 6회초에 8점을 뽑아내며 10-3으로 앞서가자 느슨한 경기가 되는듯 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8회말 SK가 두산의 김강률-김승회를 두들겨 순식간에 6점을 얻었고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스코어 10-9 불안한 상황에서 함덕주를 투입했고, 9회말 2사 만루 위기까지 넘긴 함덕주는 실점 없이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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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역전극은 지금 두산이 가진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대 수비 실책도 흐름을 바꾸게 된 계기였지만, 무엇보다 홈런으로 SK 마운드를 박살냈다. SK는 리그에서 가장 홈런 타자가 많은 팀이다. 지난해 팀 홈런 신기록(234개)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페이스가 어마어마 하다. 48홈런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그에 비해 두산은 홈런 순위 중하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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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민혁이 서진용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괴력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까지 올 시즌 홈런이 1개 뿐이었지만, 거포형 타자로 주목 받고있는 김민혁이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 능력을 과시한 것이다. 여기에 다음 타자 오재원도 서진용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역전 상황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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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가 2이닝 세이브를 거두기는 했지만, 투구수 20개를 넘어간 이후로는 제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전했다. 9회말 2사 만루가 됐을 때도 두산은 함덕주 뒤에 나올 투수가 마땅치 않았다. 그만큼 최근 함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필승조 투수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 부상으로 빠진 이현승, 이용찬의 부재나 김강률 김승회 등 선배 투수들의 부진이 편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앞으로 치러야 할 경기가 많다. 두산이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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