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몽골 어린이는 100일과 돌 무렵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회복 생활 중 폐렴에 의한 패혈증이 생겨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여러 균이 심장까지 침투해 심기능이 떨어져 여러 차례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몽골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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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우선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가 심장 내부의 균 덩어리를 제거하고 심실중격 봉합술과 판막 성형 및 인공판막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팀으로부터 약 80일 동안 감염 관련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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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진균 등 8가지 세균의 복합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간이나 비장까지 농양이 침범한 환아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것은 드문 일"이라며 "소아감염 치료 분야에서 학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관련 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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