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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SK 와이번스는 보물을 구해왔다. 에이스인 앙헬 산체스는 150㎞가 넘는 강속구를 지닌 데다 이 공이 제구까지 된다. 스트라이크존 낮은 구석을 찔러오는 산체스의 강력한 속구에 전날 10점이나 뽑았던 두산 베어스 타자들이 힘없이 나가떨어졌다. 산체스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왜 그가 올해 최고 외국인 투수로 불리는 지 확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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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와 상관없이 산체스의 호투는 다시 복기해볼 만 하다. 특히나 눈여겨 볼 점은 이날 산체스의 포심 제구력이다. 그는 이날 최고 153㎞의 포심을 던졌다. 가장 낮은 구속도 146㎞에 불과했다. 대부분 140㎞ 후반에서 150㎞ 초반에 형성됐다. 그런데 이 공이 주로 스트라이크존에 꽂혔다. 총 36개의 포심을 던졌는데, 이 중 볼이 된 것은 9개에 불과했다. 즉, 산체스가 두산전에서 구사한 포심의 75%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는 뜻이다. 실로 대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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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와 체인지업은 이닝마다 양념으로 섞어 던지며 각각 13개씩 구사했는데,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똑같이 3/10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건 제구가 안 됐다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게 던졌다고 해석하는 편이 적합하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모두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종 변화 궤적을 그리는 변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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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제구된 150㎞짜리 패스트볼과 140㎞대의 커터,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낙차 큰 변화구. 산체스에게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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