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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 시즌 쌍승식 평균배당률은 24.1배로 지난해 25.9배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 하지만 요일별 편차가 크다. 대다수 경륜팬들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금요일, 일요일 편성이 지난 시즌 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올 시즌 금요일 쌍승식 평균배당률은 24.9배로 지난 시즌 21.0배 보다 높아졌다. 일요일 쌍승식 평균배당률도 33.0배로 지난 시즌 28.3배 보다 높다. 이에 반해 토요일 쌍승식 평균배당률은 14.9배로 지난 시즌 27.5배 보다 많이 낮아졌다. 이는 금요일에 연대 내지 동급 상, 하위권 선수들을 한 경주에 함께 편성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일요일에는 강자가 대거 진출한 결승과 탈락한 선수 중 동급 중, 하위권 선수들이 한 경주에 함께 편성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토요일은 예선이라 축 위주에 나머지 착순을 찾는 안정적인 편성이 주를 이루며 선수들도 순리대로 경주를 풀고 있는 결과다. 토요일의 안정적인 결과가 전체적인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낮추는 역할을 했지만 경륜팬들이 느끼는 체감배당률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요일별 탄력적인 베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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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등급별로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살펴보면 선발급은 약 20.6배로 지난 시즌 28.2배 보다 낮아졌다. 우수급도 약 20.9배로 지난 시즌 22.1배 보다 조금 낮다. 하지만 특선급은 약 31.5배로 지난 시즌 22.7배 보다 크게 올랐다. 선발급은 저평가된 신인들의 선전, 우수급은 일부 강급자들이 기존 강자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일부 신인강자들의 강세가 복합된 결과다. 특선급에서는 강자들이 연대 상 불리한 숫적 열세의 시험대에 오르며 고전을 했다. 특히 전법상 단순 마크추입에 의존하는 강자일 경우 젊은 도전 세력의 먹이감이 되면서 대표적 화약고로 떠올랐다. 이외 선발급 훈련지대항전 8인제 특별경륜도 쌍승식 평균배당률 91.9배로 고배당을 낳으며 또 하나의 화약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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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월별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살펴보면 1월 17.1배(지난 시즌 21.4배), 2월 29.0배(지난 시즌 19.6배), 3월 24.1배(지난 시즌 20.7배), 4월 3주째 26.8배(지난 시즌 23.1배)로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혹한기 훈련 환경이 좋지 못했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며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결과다. 이들이 이변의 핵으로 부상하며 평균배당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지난 시즌 보다 이런 현상이 더욱 더 뚜렷해지며 계속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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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삼쌍승식의 고배당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시행 이후 12월10일 1만1447.4배를 시작으로 올 시즌 2월25일 8301.0배, 1월27일 7676.8배, 4월22일 5567.1배가 나왔다. 1,2착 입상후보에 이어 '제3의 선수'를 찾는 묘미가 숨겨져 있기에 인기순위가 낮은 선수를 받치는 전략 또한 괜찮을 전망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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