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남녀 간판' 천종원(아디다스 클라이밍팀)과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종원은 6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 볼더링에서 김한울(빛고을클라이밍클럽)과 채성준(부산광역시북구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김자인은 여자부 리드에서 사솔(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과 김란(한광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자인은 여자 볼더링에서도 사솔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리드에서는 김한울이 손상원(손상원클라이밍짐)과 조승운(빛고을클라이밍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스피드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용수(제주관광대)가 6초4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6초81)과 손민(전남과학대·6초99)이 뒤를 이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박서연(성지고)이 10.35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솔(10초62)과 차유진(북원산악회·11초21)이 각각 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사솔은 여자부 볼더링(금), 리드(은), 스피드(은)까지 메달 3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180명이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18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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