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9대4로 승리했다. 시즌 14승째. 이 경기 전까지 13승을 거두며 단 한 차례도 연승을 달리지 못했던 삼성인데, 5일 한화 이글스전 8대3 승리 후 처음으로 연승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Advertisement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 타이 윤성환
Advertisement
그러나 KT전은 이를 악물고 던지는 모습. 5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텨줬다. 투구수 100개가 넘어간 5회에도 130km 중후반대 구속을 유지했다. 최수원 구심의 바깥쪽 스트라이크 콜이 후했는데, 제구가 좋은 윤성환이 이 점을 노련하게 활용해 KT 타선과 맞서싸웠다.
Advertisement
시즌 개막 후 박한이의 입지는 매우 불안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개막 전에는 주전 지명타자 후보로 거론되며 기회를 얻었으나 부진했다. 결국 4월2일 2군으로 내려갔다. 절치부심 준비해 올라와 맹타를 휘둘렀다. 4월18, 19일 롯데전과 20일 KT전 3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하지만 또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아야 했다. 특별한 부상도 없었다. 안그래도 타격이 침체였던 삼성인데 박한이의 2군행에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표시했다. 사실 팀 리빌딩 작업과 발맞춰 지난해부터 기회를 잃었던 박한이다. 프로 구단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노장의 출전 횟수가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베테랑들을 배척하면 의구심만 증폭시키게 된다.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팀 첫 연승에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프로는 결국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곳이다. 극도로 부진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2군에 내려갈 일은 없을 듯 하다.
삼성의 첫 연승 도전 의지, 구자욱의 복귀에서 느껴졌다. 옆구리 부상으로 4월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구자욱이 KT전을 앞둔 7일 1군에 등록되며 출격을 예고했다. 그리고 6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한수 감독은 "한 번에 다 보여주려 하지 말고, 6번 타순에서 부담 없이 가볍게 치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너무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출전해서 그런지, 1회말 무사 1, 2루 위기서 상대 유한준의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 타구를 놓쳤다. 무사 만루 대위기가 이어졌다. 윤성환의 호투로 1실점에 그쳤지만, 만약 1회부터 대량 실점 했다면 구자욱은 역적이 될 뻔 했다.
그 부담을 덜었는지, 타석에서 방망이는 시원하게 돌렸다. 2회 첫 타석에서 1타점 동점 3루타를 때렸다. 6회에는 박한이의 쐐기 3점포까지 연결을 시키는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다. 1루쪽 땅볼을 때리고도 악착같이 달려 슬라이딩,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7회 역시 1사 2루 찬스서 안타를 때려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시즌 첫 3안타 경기. 부상 전 11경기에서 타율 2할1푼3리로 허덕이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