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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승 1위는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이스)이다. 8일 현재 6승(1패)으로 단독 선두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가 각각 5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린드블럼과 양현종, 메이저리그 출신 후랭코프, 산체스 모두 다승 경쟁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선수들이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불펜 투수 진명호의 이름은 낮설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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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출전 속에 배짱도 두둑해졌다. 진명호는 8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은 진명호는 후속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용택을 2루타, 김현수를 고의 4구로 내보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채은성, 김용의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최고 구속은 150㎞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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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명호가 앞으로도 필승조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지난해 10홀드(4승4패2세이브)를 기록했던 박진형은 올 시즌 13경기(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이 6.23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후 재활 중이다. 지난해 박진형과 셋업맨 역할을 맡았던 조정훈은 부상 재활을 마치고 곧 복귀할 예정이나 곧바로 활약하기엔 무리가 있다. 당분간 필승조로 마운드에 오르는 진명호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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