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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로 역전한 8회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상대 투수 백인식의 초구 127㎞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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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현수는 "승리해서 기쁘다. 앞에서 (오)지환이가 잘해줘서 찬스가 왔다.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고 지환이가 앞에서 역전 시켜줘서 부담없이 칠수 있었다"며 "앞타석에서 계속 땅볼이 나와 공을 좀 띄우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이 잘 맞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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