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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쫀쫀한 대본, 묵직한 연출에 힘입어 '무법변호사' 2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6.9%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확인시켰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7%, 최고 4.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가구와 타깃 기준에서 모두 케이블-종편 포함한 동시간대 1위 기록으로 '무법변호사'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지 주목된다. (전국 가구 기준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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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8년 전 위기에 처한 봉상필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하재이(서예지)의 모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봉상필과 하재이가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관계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는 것을 드러낸 것. 이에 봉상필이 하재이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절대 악'을 상대로 보여줄 뜨거운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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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기(기성)가 내 요람이자 내 무덤인데 가긴 어딜가?"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절친한 오빠이자 우형만 담당 변호사였던 고인두(전진기 분)에게 "오빠 대가리 박아"라며 경고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자신의 성스러운 법정을 모독하고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한 이는 그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오만과 자존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기성을 군림하는 절대자 차문숙의 이중성을 엿보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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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봉상필이 우형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 의문의 여인이 하재이 모친이었던 것. 전직 형사 우형만과 그의 뒤를 봐주던 어시장 깡패 안오주, 우형만의 담당 변호사였던 고인두와 검은 세력의 선봉에 우뚝 서 있는 향판 차문숙, 네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봇물 터지듯 드러난 가운데 과연 하재이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차문숙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이처럼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얽히고 설킨 악연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와 함께 오픈된 가운데 이를 연기하는 네 배우의 강렬한 존재감과 쫀쫀한 연기 호흡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특히 이준기는 이대연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당신들이 죽인 여자 변호사. 그 아들이 바로 나야. 당신 내가 감옥에서 꺼내 죽일 거야. 시체에다 복수할 수 없잖아"라는 대사 하나 하나에 어머니의 원수를 향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섬세한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어머니를 떠나 보낸 무법 로펌에서 "제 손으로 생지옥을 맛보게 해줄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이혜영 세력을 향해 처절한 복수를 다짐할 때는 봉상필이 느꼈을 분노와 상실, 죄책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뜨거운 눈물에 담아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혜영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불허전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내가 여기 기성 법정 어떻게 지켜왔는지 알잖아"라는 대사에서 엿볼 수 있듯 이혜영은 고결한 성녀의 인자한 미소 속에 어느 순간 싸늘하게 돌변하는 차가운 무표정과 단호하게 다그치는 목소리, 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냉철한 눈빛으로 검은 탐욕을 가진 이중적인 향판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매주 토일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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