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경력 46년의 국민 배우 고두심이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떴다. 알고 보니 데뷔 때부터 엄마 역할만 맡아 왔던 고두심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멜로 드라마' 출연 욕심을 활활 태우며 품격 있는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16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이계인-고두심-브라이언-차은우가 출연하는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일편단심을 의미하는 '한심'이로 이계인이, 이름 그 자체 '두심'이인 고두심이, '세심'한 남자로 브라이언이, '사심'을 불러일으키는 남자로 차은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고두심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수많은 드라마에 '엄마' 역할로 출연했지만, 예능에선 보기 힘들었던 그녀는 '라디오스타'로 오랜만에 MBC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두심은 천군만만 같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이계인의 비호(?) 아래서 시작부터 솔직하고 당당하면서도 품위 있는 언행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특히 고두심은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이 개인적인 연기 욕심과 관련 있음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고두심은 "멜로를 해본 적이 없어"라면서 데뷔 때부터 엄마 역할을 맡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멜로 드라마에서 본인이 원하는 특정한 역할 제의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모두를 활짝 웃게 했다. 또한 절대 못할 것 같은 엄마 역할로 '시어머니' 역할을 꼽은 뒤 그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고두심은 현실 남사친 이계인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녀는 드라마 출연료에 대해 얘기하던 중 특별한 계약조건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계인의 끼어들기에 "급이 다르대도~"라며 선 긋기를 해 웃음 폭탄을 안기더니, 이계인의 풀어진 소매를 접어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 또 베테랑 국민 배우 고두심은 본인 역시 힘든 연기가 있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까지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과연 고두심이 원하는 멜로 드라마 속 특별한 역할은 무엇일지, 이계인-고두심의 현실 남사친-여사친 케미는 오늘(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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