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구애를 받는 곳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이다. 이들 IP의 계약 여부 하나하나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가운데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판타지 애니메이션 '이누야샤'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과 함께 놀라움을 함께 유발시켰다. 이제 막 스타트업을 벗어난 국내의 소규모 개발사인 해머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풍부한 자본력과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나 혹은 중국의 대형 게임사일 것이란 '편견'을 단번에 깬 일종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이누야샤'는 일본의 다카하시 루미코가 그린 만화로 무려 13년간이나 연재가 됐으며, 2000년부터는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극장판으로도 4개 작품이 만들어질만큼 일본의 대표 IP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전통색이 상당히 짙지만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그리고 북미와 유럽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Advertisement
원작에 대한 자부심이 워낙 강한 일본 기업과의 협업이기에, 지난 2016년부터 2년 넘게 캐릭터 디자인 검수를 꼼꼼하게 받으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70여개의 캐릭터가 완료됐으며, 오는 7월에 알파버전 그리고 10월에는 베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액션성이 강조된 MORPG로 개발중이며, 출시는 내년 3월로 예정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직 공개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원작의 명대사들과 스토리들을 최대한 살려 '이누야샤'의 팬들뿐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감동을 드리고 싶다. 또 만화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게임만의 특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무엇보다 그동안 남편과 아빠의 게임에 별로 흥미가 없던 아내와 아이들이 자신들이 좋아했던 콘텐츠이기에, '이누야샤'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에 신이 난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책임감도 크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물론 소규모 개발사로선 쉽지는 않은 길이다. 인력과 자금력 모두 대형 게임사들과는 비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꾸준하게 인력을 확충하고, 개발을 이어오면서 최근에는 시리즈A 수준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대형 게임사만 인기 IP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는 과정이라 무척 힘들지만 이제 비로소 조금씩 길이 보이는 것 같다"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줄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으니 우리와 같은 소규모 게임사에게도 기대와 관심을 계속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