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35·한화 이글스)가 번트 시도 후 던진 배트에 공이 맞아 '수비방해'로 아웃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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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5-1로 앞선 4회말 1사 1, 3루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타구는 1루 파울 라인을 향해 굴렀고, 두산 1루수 오재일은 공이 파울 라인을 넘길 기다린 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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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성철 주심은 '파울'이 아닌 '아웃'을 선언했다.
이용규가 번트를 시도한 뒤 배트를 앞쪽으로 던졌고, 공이 배트에 닿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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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 상황에서 배트에 공이 또 닿으면 '수비방해'가 선언되고 타자는 아웃 처리된다. 주자들은 상황이 발생하기 전 베이스로 돌아와야 한다.
이용규의 타구는 '수비방해' 판정을 받았고, 주자들은 움직이지 못한 채 아웃 카운트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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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원은 이 상황이 발생한 후 팬들을 위해 "이용규 선수가 타격을 한 뒤 던진 배트가 공에 맞아 '수비방해'를 선언했다"고 장내 방송으로 설명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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