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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손목건초염은 손목 주변의 힘줄을 감싸고 있는 혈액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 환자가 많은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손목건초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5년 사이 28% 이상 늘어났으며, 그 중 70~80%가 여성 환자였다. 이는 여성이 집안일을 하면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서인 것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악기연주자들도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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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건초염 초기에는 보존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보존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이 잦다면 염증으로 인해 힘줄 손상이 심해진 상태다. 이 경우 손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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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정형외과 방병원 김태헌 원장은 "손목건초염은 손목이나 손가락 사용을 자제하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며 "하지만 방치하면 통증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되고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므로 손목통증이 느껴지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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