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제 저녁(4일)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는 MBC 러시아월드컵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담당을 맡고 있는 감스트가 출연했다.
최욱은 "지상파 3사 중계진 가운데 어디가 가장 시청률이 높을 것 같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감스트는 "아무래도 첫 경기는 지성이 형 팬들이 너무 많아서 S사가 가장 많이 볼 것 같다"면서도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는 MBC를 많이 볼 듯하다. 근거를 말하기 어렵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최욱은 "나가 나가"를 외치며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최욱은 또 "신태용 감독이 축구팬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는데 왜 그런거냐?"고 궁금해했다. 감스트는 "그 자리는 누가 해도 욕 먹는다. 월드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맡아서 더 욕 먹는 것 같다"고만 하자 최욱은 "죄송한데 신태용 감독한테 한번 맞았냐"며 속시원한 답을 이끌어 내려고 애썼다.
그간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많은 선수들을 디스한 걸로 아는데 특별히 미안한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권 선수다. 김 선수가 예전 인터뷰에서 관중들이 많이와서 시끄러워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이 축구게임을 할 때도 관중소리를 O으로 하기도 했다"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표팀의 성적 예상에는 "솔직히 1무 2패로 본다. 그렇게 되면 안되지만..."이라고 답하자 최욱은 "감스트의 저주라는게 있는데 결과도 예상과 반대로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MBC와 일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말하자마자 최욱은 "만약 KBS에서 연락왔으면 어떻게 했을거냐"고 물었다.
감스트는 "안갔다"고 정답(?)을 말하자 최욱은 "아직 어린데 교활하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안영미는 "둘이 (외모가) 닮았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를 이뤘다.
MBC 표준FM(수도권 95.9MHz)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저녁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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