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과장됐다."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강력하게 불만을 표했다.
라모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과장이다. 부상과 관련해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모든 것이 확대 해석됐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지난달 27일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몸 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라모스가 살라의 팔을 잡아당기는 동작이 나왔고, 쓰러진 살라는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31분 살라는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은 살라가 빠지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1대3으로 패했다. 여기에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책까지 겹쳤다. 카리우스는 후반 6분 수비수에게 공을 던지려다가 카림 벤제마의 발을 맞히고 말았다.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1-2로 뒤진 후반 38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평범한 슛을 펀칭하려다가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근 카리우스가 경기 중 라모스와 충돌하면서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는 추측이 나왔다.
라모스가 이를 부정한 것이다. 그는 "살라가 먼저 내 팔을 잡아당겼고, 나는 반대쪽으로 넘어졌다. 그 이후 내가 유도를 해서 다쳤다고들 했다. 그 다음 골키퍼는 나와 충돌한 뒤 뇌진탕을 당했다고 한다"면서 "이제는 피르미누가 내가 흘린 땀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고 할 차례다"며 주변의 비판을 비웃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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