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프로 무대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기분은 어떨까. 그 결과가 '그랜드슬램'이라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전은 한동희(19·롯데 자이언츠)의 야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동희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던 1회초 2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짜리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상대는 프로 3년차 투수 최성영. 김경문 전 감독 재임 시절이던 지난달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좋은 내용을 보였던 투수다. 그러나 이날 제구가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동희는 최성영과의 승부에서 1B2S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최성영이 던진 126㎞ 체인지업에 배트를 휘둘렀다. 높게 뜬 타구는 좌익수가 잠시 쫓아가다 멈출 정도로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됐다. 베이스를 돌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한동희의 헬멧으로 선배들의 '축하타'가 쏟아졌다.
신인 선수 만루홈런은 KBO리그가 출범한 1982년을 제외하면 총 24차례 나왔다. 한동희는 25번째로 '신인 만루홈런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10일 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신성현(현 두산 베어스)이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터뜨린 만루포 이후 2년 11개월여, 1093일 만에 터진 '신인 만루포'다.
KBO리그 신인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은 지난 2005년 6월 5일 당시 롯데 소속이던 이원석(현 삼성)이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만루포를 쏘며 기록한 만 18세7개월12일(한동희 19세4일)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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