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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4안타(2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삼성 팬들은 최채흥의 활약에 열광했다. 그리고 이날 최채흥의 승리를 기뻐하는 또 한 명의 팬이 있었다. 바로 최채흥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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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오늘부터 삼성팬하겠다' '처남 첫승 축하하네' '국민처남 탄생' 등 갖가지 재치있는 댓글로 최채흥의 여동생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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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후 만난 최채흥은 여동생이 화제가 된 것에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부모님은 바쁜 일이 있으셔서 못오셨다. 원래 좀 쿨하시다"고 웃은 최채흥은 "여동생은 경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왔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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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원래 두산 베어스 박건우 팬이다. 본인 SNS에도 박건우 사진만 있다"라고 말한 최채흥은 "어제도 친구들하고 같이 와서 경기를 보더니 경기 끝나고 내 카드를 가지고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 휴대폰에 내 번호는 '주님'이라고 저장돼 있다. 나중에 자기에게 건물 사줄거라고 '건물주님'의 약자란다. 돈벌기가 어디 쉽나"라고 웃었다.
어찌됐든 최채흥의 여동생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국민 여동생'급이 됐다. 그리고 최채흥에게는 야구를 잘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동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