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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한국의 조별리그 F조 첫 상대인 스웨덴이 10일 안방 예테보리 울레비스타디움에서 치른 페루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스웨덴은 지난 3월24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한 후 루마니아(0-1패), 덴마크(0-0무), 페루를 상대로도 승리도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337분간 득점하지 못한 스웨덴의 무딘 공격력에 대한 스웨덴 미디어의 혹독한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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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163명의 만원관중 앞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막판 빅토르 클레손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스웨덴 골키퍼 올센의 선방과 굳건한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안도감을 표하면서도 공격에 대해서는 잔뜩 걱정하는 분위기다. 무려 12년만에 나서게 된 월드컵, 첫 경기인 한국전에서 스웨덴에 누가 첫골을 선물할지는 스웨덴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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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베리와 안드레아스 그란키비스트 역시 팬들의 비판에 대해 "우리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베리는 "우리는 팀안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의 가치를 믿고, 우리가 잘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물론 더 개션해야할 점은 있겠지만 우리는 바깥으로부터의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이런 일은 당연한 것이다. 국민들은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이것은 월드컵이다. 우리는 엄청난 팀들을 만나게 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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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