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KT 위즈가 입성하며 10개구단 체제가 되면서 야구계는 기록 풍년을 기대했다.
팀당 경기수가 144경기로 늘어나 다승이나 안타, 홈런, 탈삼진 등 누적 기록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20승이나 200안타, 50홈런, 200탈삼진 등을 예전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 3년간 20승은 3명이 나왔다. 2016년 KT 위즈의 니퍼트가 두산시절 22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나란히 20승을 올렸다. 하지만 200안타와 200탈삼진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극심한 투고 타저라는 이유로 200탈삼진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타고투저임에도 200안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쉽다.
팀당 128경기를 치렀던 지난 2014년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201개로 KBO역사상 처음으로 200안타의 벽을 허물었지만 1444경기를 치르게 된 2015년부턴 오히려 잠잠해졌다. 2015년엔 넥센 유니폼을 입었던 유한준(현 KT)이 188개에 그쳤고, 2016년엔 삼성 최형우(현 KIA)가 195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롯데 손아섭이 193개에 머물렀다.
올시즌엔 LG 트윈스 김현수가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13일 현재 68경기를 치른 가운데 97개의 안타를 쳤다. 현재 추세대로만 안타수를 늘린다면 산술적으로 205개까지 가능하다. 김현수가 시즌 후반까지, 특히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뒤에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안타를 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200탈삼진도 최근엔 참 보기 어려운 기록이다. 2000년대 들어 200탈삼진이 나온 경우는 세번 뿐이었다. 2001년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215개를 기록했고, 이후 한화 류현진이 2006년에 204개, 2012년에 210개를 기록해 200개를 넘긴 적이 있다.
2015년 LG 차우찬이 삼성시절 194개로 아쉽게 200개에 미치지 못했고 지난해엔 SK 메릴 켈리가 189개로 1위에 올랐다.
올시즌 강력한 후보가 있다. 한화의 키버스 샘슨이다. 강속구로 무장한 샘슨은 14번의 선발등판에서 82이닝을 소화했는데 104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닝당 1.27개의 삼진을 뽑아내고 있는 것. 경기당 6이닝을 채 못던지고 있는게 아쉽지만 현재의 기록으로도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앞으로 부상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면 산술적으로 230개까지도 노려볼 만한 수치다. 역대 한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인 223개(1984년 최동원)도 넘길 수 있다.
올시즌 최다안타, 탈삼진 레이스는 어떻게 결론이 날까. '이번에도 아쉽게'일까 '드디어 해냈다'일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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