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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관련된 수상한 이야기는 또 있었다. 2011년, 독도의 수중비경을 촬영하던 한 다이버는 뜻밖의 물체를 발견했다. 바닷속 바위 틈 사이에 폭탄의 파편이 있었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아직도 해저 속에 수많은 폭탄들이 방치돼 있다는 것이었다. 전쟁터도 아니었던 독도앞 바다 한 가운데에 왜 수많은 폭탄들이 잠겨 있는 걸까? '물골 괴담'과 바닷속 폭탄, 독도와 관련된 기묘한 이야기들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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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6월 8일, 바다에서 미역을 따기 위해 인근의 어민들이 조업을 하던 그 때 별안간 하늘에서 큰 굉음이 났다고 했다. 뒤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바다는 순식간에 핏물로 물들었다. 하늘을 낮게 날던 비행기는 미군 비행기였고, 어선을 향해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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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가족들은 당시 어선과 희생자의 시신에서 총탄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기총소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정말 미공군기가 무고한 한국의 어민들에게 폭격을 하고 총을 쏘았던 것일까? 그날 아버지의 시체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한이 가슴에 응어리져 남았다는 유가족들. 그들은 왜 아버지가 무차별적인 폭격에 의해 죽어야만 했는지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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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