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법변호사' 이준기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타깃은 이혜영의 비서 염혜란이었다.
23일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하재이(서예지)-노현주(백주희) 모녀를 상봉시킨 봉상필(이준기)가 차문숙(이혜영)을 향해 본격적으로 칼날을 들이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하재이는 안오주(최민수)에게 어머니 노현주를 찾아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공장수(김광규)에겐 노현주와 차문숙에 대한 추가 조사?b 부탁했다. 안오주는 차문숙의 18년전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노현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머리를 굴렸다.
차문숙은 남순자(염혜란)을 통해 최대웅(안내상)파 2인자였던 배신자 권만배(이현걸)에게 노현주를 가둬놓을 것을 지시한 상황. 하지만 봉상필은 3인자였던 전갈(김용운)을 통해 노현주를 죽은 것으로 가장해 빼돌렸고, 마침내 딸 하재이와 눈물의 상봉을 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재이는 봉상필에게 고마워하며 오해를 풀었지만, 안오주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봉상필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했음을 느꼈다.
차문숙은 남순자에게 자신의 차명계좌 정리를 지시하는 한편, 노현주를 추천한 사람이 남순자임을 상기시켰다. 공포에 질린 남순자는 딸 강연희(차정원)와 함께 차문숙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한편 권만배에게 노현주를 죽일 것을 지시했다. 권만배는 이를 그대로 녹화해 차문숙에게 보고했고, 차문숙은 이 살인교사 영상 경찰에 흘리도록 지시했다. 결국 남순자는 강연희의 출근길에 법원 앞에서 체포됐다.
장상익(박정학) 검사장은 살인 교사 혐의로 안오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안오주는 차문숙과 봉상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잠적했다.
앞서 봉상필은 자신에게 수첩을 보낸 사람이 차문숙임을 깨닫고, 차문숙이 자신의 너무 커버린 측근들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을 끌어들였음을 깨달은 바 있다. 봉상필은 차문숙을 찾아가 "당신 수첩 잘 쓰고 있다. 이 수첩에 없는 게 있다. 당신의 끝"이라며 복수를 시작했음을 통고했다. 차문숙은 "너와 하재이의 관계가 네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지만, 봉상필은 "나와 하재이의 관계를 에상치 못한 건 당신의 가장 큰 허점이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총 16부작인 무법변호사는 23일 방송을 통해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봉상필이 어떤 방법으로 차문숙의 대법원장 임명을 막고, 차근차근 복수해나갈지 궁금해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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