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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는 현재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듣기만해도 극한 컨셉이지만 '거기가 어딘데??'를 둘러싼 예능환경 역시 극한이다. 현존하는 예능 시간대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후발주자로 나섰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가 어딘데??'는 첫 방송이래 매회 자체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예능춘추전국시대에서 인상적인 선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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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거기가 어딘데??'가 호평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날것 같은 생동감을 꼽을 수 있다. '거기가 어딘데??' 속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이정표도, 사람도 없는 황량한 사막에서 오로지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탐험을 펼친다. 따라서 당연히 대본도 없고 제작진의 개입 역시 최소화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자유로움은 작위적인 예능문법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며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재미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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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예능 고정출연이 처음인 지진희는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차원이 다른 탐험능력을 뽐내며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는 차태현-조세호-배정남 역시 '거기가 어딘데??'에서 만큼은 지금껏 본적 없는 색다른 얼굴을 끄집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는 탐험대의 개성이 도드라질 수 밖에 없는 '아무도 없는 사막'이라는 공간적 특성 그리고 이를 매력적으로 살려내는 편집의 어시스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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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아직 지도와 GPS 나침반이 있습니다!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10부작 '탐험중계방송'. 오는 29일(금) 밤 11시에 4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