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가 지나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연일 이어지는 한낮 무더위로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있다. 이런 땡볕 더위에 시원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빙수,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래에 들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전해왔다.
설탕을 줄이고 천연감미료를 추가하여 만드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당과 지방을 줄였지만 맛은 그대로 유지하여 칼로리에 민감한 20~30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식품업계에서 이렇듯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을 많게는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영마트 달동 아이스'는 300여 가지의 아이스크림을 시중가보다 3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롯데, 롯데 푸드, 빙그레, 해태 등의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절감하였다. 이에 할인 판매가 가능하니 경제불황 속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만하다.
또한 대량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보냉팩 사용시 2시간까지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수 있어 울산 전지역에서 안심하고 구입이 가능하고, 냉동창고를 보유하여 BOX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영마트 달동 아이스 관계자는 "울산, 포항을 중심으로 반값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이 생겨난 이후부터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열풍이 전국으로 유행처럼 번졌지만, 지난해 겨울이 지나면서부터 폐업을 하는 곳이 많아졌다" 며 "비수기인 겨울에 업종변경이 많은 창업이기에 창업 문의도 줄고 있으나, 그만큼 희소성이 높아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찾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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