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통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Leffe)'가 '레페 브룬(Leffe Brune)'과 '레페 블론드(Leffe Blonde)' 2종을 500ml 캔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레페는 유럽에 전염병이 돌던 시절, 수도사들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생명수로서 만들어진 맥주다. 중세기 수도사들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애비(Abbey) 맥주로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유럽 최고의 맥주 중 하나로 찬사 받으며, 이미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매력적인 맛과 향을 자랑한다.
레페 브룬은 브라운 컬러의 맥주를 대변하는 풀 바디감의 브라운 애비 에일로 깊은 캐러멜과 커피, 초콜릿 향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첫 맛과 씁쓸한 바디감이 입안을 감싸 식전주로 치즈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레페 블론드는 씁쓸한 끝 맛과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도는 금빛의 블론드 애비 에일로 바닐라, 정향, 바나나 아로마의 균형 잡힌 풍미가 돋보인다. 특히 붉은 고기나 훈제 연어, 새콤달콤한 음식과 함께 즐기면 음식의 맛과 향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6.5도, 6.6도이다.
이번 캔 제품 패키지에도 정통 수도원 맥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제품 중앙에는 브랜드 로고와 수도원에서 양조가 시작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컬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골드와 브라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캔 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레페 브룬과 블론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레페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바틀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페 마케팅 담당자는 "800여 년간 유럽 역사를 함께한 유서 깊은 애비 맥주 레페가 지닌 전통성과 깊고 고요한 맛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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