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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500타석 이상 기록한 수위타자 중에서 가장 삼진이 적었던 선수는 지난해 김선빈(KIA 타이거즈)으로 40개를 기록했다. 짧게 치는 김선빈의 삼진수가 적은 것은 이해가 되지만, 홈런 17개를 때린 양의지 같은 중장거리 타자가 삼진이 적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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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에게 삼진이 적은 이유를 물어보니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기 때문에 나온 결과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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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코치는 양의지의 장점에 대해 "볼카운트에 따라 대처법을 바꾸고 상황 판단력, 자기분석이 뛰어나다. 직구와 변화구를 같은 타이밍으로 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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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한현희에 대해 "직구와 슬라이더 코스가 좋다"고 했다. 한현희는 양의지에 대해 "(양)의지형이 내 피칭 타이밍이 까다롭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향후 양의지가 까다로운 한현희를 어떻게 상대할 지 흥미롭다.
잘 치고 삼진도 당하지 않는 무결점 수위타자 양의지. 그가 볼카운트, 구종별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타격 기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에 주목하면 야구를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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