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주지훈이 제 71회 칸 영화제 참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공항에서 (공항사진을 찍고 있는 기자님이 성민이형 정민이형을 못알아 봤다. 저는 칸 간다고 옷도 준비했는데 형들은 그냥 집에 나온 것처럼 입어서 기자님들이 못알아 보셔서 그냥 통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성민은 "아니다. 나는 옷도 잘 차려 입고 갔다 그런데 기자님들이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저는 슬리퍼를 신고 갔다. 저는 사실 공항 사진 그런걸 잘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주지훈은 칸 참석 관련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술을 먹고 통풍이 올라왔다. 레드카펫을 올라가야하는데. 제가 상비약을 챙겨서 그거 먹고 연명했다. 그리고 제가 또 여권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생애 첫 칸을 리턴할 뻔 하다가 어떤 분이 제 여권을 찾아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군도:민란의 시대'(2014)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한다. 8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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