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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국가대표 선수들과 심판진, 농구계 관계자 등 선수단 51명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 5명, 정부 지원단 15명, 기자단과 중계방송팀 30명 등 총 10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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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을 하고 활주로로 나와 영화에서나 보던 군용 수송기를 보자 선수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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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기대가 컸다. 한국인이 되자마자 북한선수들과 한팀으로 뛰는 기회를 얻은 라틀리프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어떤 감정인지 표현하기 힘들다"라면서 "농구선수로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대표팀 주장인 박찬희는 "가서 사진은 찍지 못하지만, 눈으로 보고 많이 담고 오겠다. 막상 가면 많이 신기할 것 같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표현. 여자대표님의 주장이자 맏언니인 임영희도 "북한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도 하고, 좋은 계기로 저희가 국가를 대표해 남북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서울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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