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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슬럼프를 말끔히 극복하며 올시즌 첫 7이닝 피칭을 한 것이 큰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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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첫 등판이었던 6월 14일 창원 NC전서 2⅓이닝만에 8안타(2홈런) 3볼넷 10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임찬규의 올시즌 최소이닝 투구임은 물론, 처음으로 5이닝을 넘기지 못한 등판이었다. 한번의 부진이라 생각했지만 다음 등판인 20일 청주 한화전에서도 3이닝 동안 8안타 8실점(7자책)으로 또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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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아픔을 7월 첫 등판에서 드디어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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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끝내며 좋은 출발을 한 임찬규는 2회초 난조를 잘 이겨냈다.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는데 선두 4번 스크럭스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고, 이어 5번 김성욱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위기에 놓였다. 6번 최준석 타석 때 1루주자 김성욱이 2루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공이 뒤로 빠졌고, 3루주자 스크럭스가 홈으로 파고 들었다. 그런데 공이 백업으로 들어온 2루수에 잡혔고, 곧바로 홈으로 온 송구에 스크럭스가 태그아웃. 실수가 오히려 실점을 막는 행운이 된 것. 하지만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로 2루주자가 3루까지 간 상황에서 7번 권희동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을 했다. 1-1 동점. 2회말 팀이 대거 4점을 뽑아 5-1로 앞서며 임찬규가 점점 더 안정을 찾았다. 3회초엔 1번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잘 막았고, 6-1로 앞선 4회초엔 2사 2루서 7번 권희동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두번째 실점을 했지만 불안하지는 않았다. 4회말 채은성의 스리런포로 9-2까지 리드를 하며 임찬규는 더욱 안정을 찾았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6회초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줬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자신의 임무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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