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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의 첫 대본 리딩에는 신용휘 PD와 설경은 작가를 비롯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 정혜선, 윤주상, 이종원, 이원종, 조미령, 서주희, 안보현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30일 상암 MBC에서 진행되었다. 첫 만남부터 제작진과 배우들은 장장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추며 마치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주말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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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창의 역시 이전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여심저격을 예고했다. 태산그룹의 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에 불과하지만 실은 능력과 실력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 차은혁 역을 맡은 송창의는 성공의 요건을 모두 갖췄지만 그것을 철저히 숨기며 평범함을 완벽하게 연기하는 캐릭터의 이중성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넘나들며 순간순간 변화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송창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차은혁' 캐릭터를 완성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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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태산그룹의 후계자이지만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헛헛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애인을 거느리는 바람둥이 '문재상' 역을 맡아 대본 리딩에서부터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캐릭터에 제대로 빙의(?)한 김영민의 거침없고 능청스러운 연기에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 되기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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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신용휘 PD는 "'숨바꼭질'은 무조건 잘 돼야 하는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불태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첫 촬영을 앞둔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이별이 떠났다'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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