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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양과 완전분해가 어려울지도 모를 만큼 까다로운 성격. 1907년, '리오 베이클랜드'의 '위대한 발명'은 이제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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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을 인류와 동고동락한 플라스틱은 중요한 존재임과 동시에 무 익숙해서 쓰고 버리는 게 무뎌진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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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바다, 태평양이 죽어가고 있다. 태평양 미드웨이 섬, 앨버트로스 새의 새끼들은 어미가 물어다주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죽음에 이른다. 먹이를 착각하는 것은 물고기도 마찬가지다. 자외선과 파도에 의해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이 태평양 생물들의 먹이로 둔갑했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위험성 중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꾸준히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과 갖가지의 화학성분을 내뿜는다. 또한 바다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독성이 잘 흡착되는 독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이런 미세 플라스틱을 바다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있는 크릴새우, 플랑크톤 등이 먹으면 그 미생물들은 우리가 주로 먹는 물고기의 먹이가 된다. 인간의 손에서 추락한 플라스틱이 매섭게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더 무서운 이야기는 상수원과 먹는 샘물도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 워싱턴 소재 비영리언론기구 오브 미디어는 11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병입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BS스페셜'은 이와 관련해 인천대 '김승규 교수의 연구팀'과 우리나라 하천의 실태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인도는 2022년 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케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4,000만 원 이상의 벌금이나 최대 4년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인류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성공적이었던 모로코의 플라스틱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Zero Mika)은 잊혔고, 플라스틱쓰레기의 양은 나날이 증가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양이 약 1300만 톤에 이르렀다.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예정이다.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3살 때부터 쓰레기를 반납하여 모은 4만 달러로 재활용회사를 설립한 초등학생, 라이언 힉맨(Ryan Hickman). 라이언의 꿈은 친구들에게 트럭을 주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검 대신 집게를 차고 도쿄 도심에 나타난 사무라이들. 에도시대 복장으로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리사이클링이 생활화되었던 에도시대를 상징하며 현대의 쓰레기 문제를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NO 플라스틱 실천으로 건강을 되찾은 캐서린 켈로그(Kathryn Kellogg).그녀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홈페이지에 올려 플라스틱 없이 건강하게 사는 생활양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제프 크뤼시너(Jeff Kirschner)는 누구나 쓰레기의 위치와 정보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리터라티(Litterati)'를 만들었다.
현재 115개 국으로 퍼져나간 이 앱에 쌓인 데이터는 변화와 규제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개개인의 각성과 실천은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시민운동과 각국의 규제로 확산되고 있다. 'KBS 스페셜' '굿바이 플라스틱'은 이들의 노력하는 이유와 해결방법, 메시지를 전한다.
2016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98.2kg, 세계 1위 대한민국.
'재활용 정거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독산4동 마을에도 플라스틱쓰레기의 양이 많기는 매한가지! 분리수거를 잘 하여 재활용선별장에 보내도 정작 재활용되는 것은 50%남짓이다.
이런 현실에서, '쓰레기 줄이기'가 아닌 '쓰레기 없는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플라스틱쓰레기를 안 만드는 실천과정을 공유하는 모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정보를 담는 잡지, 플라스틱 포장지 없는 가게 등이 그것이다. 마침내 플라스틱 왕국 대한민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KBS 스페셜'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이미 시작된 '굿바이 플라스틱'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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