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첫 실전에서 '멀티 안타'를 때렸다.
반슬라이크는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2군팀과의 2군 리그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2회말 좌전 안타로 한국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회말 무사 3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올린 뒤 5회말 3루수 땅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반슬라이크는 "한국 투수의 공을 볼 수 있었고, 안타도 두 개 치면서 현재 수준을 확인해 기분이 좋다"면서 "스윙 궤도에 공이 잘 맞았고, 볼에 헛스윙이 적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은 배트 중심에 맞히려고 했다"면서 "내일은 더 공격적으로 내 스윙을 하고, 수비에서도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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