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오연아가 호평 속에서 작품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7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더불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연아 역시 첫 방송부터 강렬한 눈도장으로 화제를 모으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가 품은 사연을 성실하게 풀어가 몰입도를 제대로 높였다.
극중 오연아는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딸 바보이자 과거를 들키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화려한 외모와 옷차림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포장하는가 하면, 그 누구보다 모성애 강한 엄마의 모습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의 애환도 담아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유의 오묘한 매력에 더해진 능청스러운 말투와 몸짓, 얼굴 표정까지 탁월한 캐릭터 소화능력이 빛을 발한 것.
이처럼 복합적인 인물을 이질감 없이 섬세하게 이끌어간 덕에 오연아를 향한 찬사역시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차근차근 '내공 충만한 배우'로 거듭났음을 증명한 것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의 타이틀까지 붙은 바, 앞으로의 연기활동에도 계속해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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