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8일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의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반기 복귀가 힘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가르시아는 이날 경기 이천 2군 연습장에서 가진 청백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고,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수비 5이닝을 소화했다.
류 감독은 "오늘 청백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는데, 화요일에 온다고는 말못한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두 번 더 잡혀 있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즉 실전 감각이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좀더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LG는 오는 10~12일 잠실에서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LG 2군은 10~11일 이천에서 SK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경기를 한다. 가르시아가 이틀간 퓨처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만일 가르시아가 12일 1군에 복귀한다면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86일만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앞서 가르시아는 지난 5~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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