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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아직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았다. 반슬라이크가 취업 비자 서류 작업을 마치고, 지난 4일부터 이천에서 훈련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6일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7일 경찰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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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슬라이크는 8일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는만큼 잠실에 합류해 1군 선수단과 첫 훈련에 나선다. 엔트리 등록 여부는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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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슬라이크가 맡게 될 1루와 우익수 자리도 주전이 없는 상태에서 잘 꾸려왔다. 1루의 경우, 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진 오재일이 현재 2군에 내려간 상태다. 타율 2할1푼5리(219타수 47안타)를 기록 중인 오재일은 지난 2일 올 시즌 두번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최주환 오재원 류지혁 등 1루 수비가 가능한 기존 선수들이 내야 공백을 채워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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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그리는 최고 시나리오는 반슬라이크가 전반기에는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수준으로 새로운 리그에 대한 적응만 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하는 것이다. 외국인 타자가 확실히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팀 역시 기존의 리듬을 유지하는 계획이다. 여러모로 여유있는 1위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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