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관심을 받는 이때,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의 말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나가토모 유토. 그는 귀국 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센다이로 향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8일 '나가토모 유토가 센다이를 찾아 현지 축구팀 초등학생들과 교류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동일본 대지진 발생지를 찾은 이유는 명확하다. '잊지말자'는 의미다. 나가토모 유토는 "월드컵이 관심을 받는 이때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했다"며 "대지진 이후 아직 복구되지 않은 곳도 있다.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사람의 마음에는 여전히 상처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의 응원을 받고 간다. 이 에너지로 4년 뒤 월드컵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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