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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서울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홈경기를 열었다. 킥오프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가변석 DG존과 CGV존 약 400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일반석 예매 속도 역시 평소보다 빨랐다. 비가 내릴 듯한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현장 예매 열기도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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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조현우는 "내가 공을 잡을 때마다 팬들이 호응해줬다. 이름도 많이 들려서 놀랐다. 서울의 (고)요한이 형이 '네가 이렇게 큰 성원을 받을 줄 몰랐다'며 놀랐다. 지금 주신 믿음에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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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현우 효과는 확실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유료관중 1만2925명(총 1만3403명)이 들어찼다. 올 시즌 평균관중(2401명)을 5배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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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월드컵 특수'와 함께 재도약의 기회를 얻었다. 지금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조현우가 지핀 K리그 불씨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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