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배연정이 췌장 절제 후 당뇨가 왔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주식이 라면, 어묵, 빵, 김밥이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낮밤이 바뀐 채로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등이 너무 아프더라. 혀에 백태도 끼고 하루 종일 안 먹었는데 배도 안 고팠다. 몸이 주는 신호를 여러 번 무시했다. 다 무시하다가 화장을 하려는데 얼굴이 노랗더라"면서 "큰 병원으로 가니 췌장에서 3개의 종양이 있다며 암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만 14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암은 아니고 악성 종양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췌장 13cm를 잘라냈다. 남은 췌장이 5cm다. 그러다 보니 인슐린이 나와 봐야 얼마나 나오겠나. 어쩔 수 없이 당뇨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배연정은 현재 건강에 대해서 "매일 아침 인슐린을 투약하고 식단을 조절하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저는 그래도 소 잃고 외양간을 잘 고친 편이다. 그 이후로 식감 때문에 싫어했던 현미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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