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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하위팀 NC에 3연전을 모두 내줬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비록 NC가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투타 밸런스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KIA는 NC를 상대로 연거푸 힘겨운 싸움을 했다. 리드를 먼저 잡고도 역전을 당하거나 추가점을 내지 못해 뒤집히는 역전패 경기를 3연전 내내 했다. 타선의 응집력도 뚝 떨어진 모습이고,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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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비슷하다. 롯데도 포항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혀 스윕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 삼성이 포항에서 유독 강하고 승률이 좋은 '징크스'가 있다고는 해도, 경기장을 떠나 롯데의 뒷심이 부족했다. 3연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서도 막판에 실점을 허용해 뒤집히기를 반복하다 연패가 늘어나고 말았다. 그사이 삼성이 롯데보다 승률에서 앞선 7위로 올라섰고, 롯데의 순위는 8위까지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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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 롯데는 2승8패로 함께 순위 경쟁 중인 팀들에게도 훨씬 밀린 상황이다. 지난해 정규 시즌 1위, 3위에 각각 올랐던 두팀이지만 올해는 흔들린 선발진, 작년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는 외국인 선수들의 저조한 활약, 기복 심한 타선, 불안한 뒷문 등 여러 부문에서 엇박자가 나고있다. 어쩌면 어느 누구보다 나흘간의 올스타전 휴식기가 반가울 팀들이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KIA는 삼성과 홈에서 후반기를 시작하고, 롯데는 잠실 원정에서 두산과 상대한다. 과연 후반기 기적같은 반등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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