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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장에서 최초로 열리는 올스타전인데다 젊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잔치'였지만, 퓨처스 올스타전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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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예상보다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관중수가 많지는 않았다. 외출을 하기 쉽지 않은 기온인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나마 해가 지면서 한낮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계속되는 습한 날씨 속에서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은 묵묵히 경기를 뛰어야 했다. 중반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북부와 남부 팀을 가리지 않고 거의 매 이닝 타자들이 출루하고,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선보이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북부가 2회초 조용호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남부도 타자주자를 2루에서 태그 아웃 시키는 등 촘촘한 수비로 추가점을 막았다. 그리고 4회말 남부 김민혁과 이호연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2-2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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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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