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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가 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양극화 대결 사회'다. 그는 "지금은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얼마든지 듣고 싶은 얘기만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논리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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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로서 그의 소망은 '100분 토론'이 시민들에게, 특히 한국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에게 힘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주눅이 들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생각이다. "자신들의 목소리가 토론장에서 나온다면 스스로 '아, 이게 우리 잘못이 아니구나, 우리가 충분히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구나'라며 좀 더 깨닫게 되지 않을까"라고 그는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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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첫 방송된 '100분 토론'은 유시민 작가와 진중권 교수, 전원책 변호사 등 이름난 논객을 배출한 대표적 토론프로그램으로 19년 동안 출연한 패널 숫자만 수천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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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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