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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시아야구연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B조에 편성돼 8월 26일 대만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임찬규는 지난달 11일 확정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임찬규는 대표팀 발탁 후 3경기에서 연속 부진한 투구로 패전을 안으며 우려를 샀다. 대표팀에 뽑힐 만한 기량을 갖췄느냐에 관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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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반기 막판 임찬규는 몸이 좋지 않았다. 4일 NC전을 마치고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던 중 몸살 증세가 나타나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일찌감치 휴식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하라는 의미였다. 그 사이 몸살은 씻은 듯 나았고, 이틀 전 불펜피칭을 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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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을 11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요리한 임찬규는 2회 선두 박병호에게 138㎞ 직구를 한복판으로 뿌리다 좌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먼저 점수를 줬다. 팀 타선이 3회초 7득점해 7-1로 앞선 가운데 임찬규는 3회 김혜성과 주효상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이정후를 141㎞ 직구로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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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는 선두 박병호를 107㎞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초이스를 중견수 뜬공, 김규민을 3루수 땅볼로 제압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임찬규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김민성과 김혜성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대타 고종욱에게 우전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무사 1,3루에서 나온 김지용은 유격수 오지환과 3루수 윤진호의 호수비 속에 아웃카운트 3개를 추가 실점없이 잡아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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