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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이 들고 있던 책을 다시 책장에 꽂은 지운. 처음 보는 냉랭한 표정에 눈치를 보던 다영은 광고 진행 상황을 일부러 밝게 전달했다. 다행히 지운은 "모델료 많이 줍니까? 나 한 일억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다영은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광고 회의를 위해 다영의 회사에 온 지운은 정리는 간단하게 한다는 촬영 시안에 표정이 다시 굳어졌다. "전 제 도움이 필요한 집을 직접 정리해준다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하겠다고 한 겁니다. 정리를 대충 할 수는 없어요"라는 지운 때문에 조 팀장(정석용)은 다영을 탓하기까지 했다. 안진홍(이민영) 차장이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광고 기획은 무사히 지운의 의견대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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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 앞에서 울고 있는 민호를 발견한 지운은 "쓰레기라서 버린 거 아니야. 상해서 버린 거야"라며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달랬다. 또한 "아빠라도 상한 만두는 버리자고 했을걸. 그리고 다시 만들자고 했을 거야. 상한 건 민호를 아프게 하니까"라며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지운은 민호를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아직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나이죠"라고 말했다. 이에 "어른이 되면 뭐 쉬워요? 난 계속 어렵던데. 그래도 가족이 있으니까 좋네요"라며 담담한 미소를 짓는 다영을 본 지운은 돌아가신 부모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그리고 "다영 씨 보면 우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요. 그리고"라며 의미심장하게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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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진국(이지훈)과 윤상아(고원희)의 관계도 지운과 다영 못지않게 복잡해졌다. 갑자기 빈 사무실 앞으로 찾아와 상아를 한껏 당황시킨 진국이 와인을 쏟았던 옷을 기어이 찾아내며 다시금 상아를 기막히게 만들었다. 원래 환불하려던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친절을 베푼 것이었지만 상아의 입장에선 그저 눈치가 없는 사람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진국과 상아의 마음은 쌍방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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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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