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내야수 노진혁이 데뷔 처음으로 정규리그 멀티홈런 경기를 달성했다.
노진혁은 21일 창원 넥센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래 리드오프였던 박민우가 전날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경직 증상이 생기는 바람에 이날 휴식차원에서 빠지고 노진혁이 리드오프 임무를 맡았다.
1번 타자로 나선 노진혁은 이날 경기 처음과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 2방을 날리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넥센 선발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치더니 2-6으로 뒤지던 9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에는 넥센 마무리 투수 김상수를 두들겨 홈런을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포크볼(시속 128㎞)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노진혁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3, 4호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이날 노진혁의 멀티홈런은 2013년 1군 무대 데뷔 후 정규시즌에는 처음 나온 기록이다. 다만 노진혁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롯데를 상대로 멀티홈런을 기록한 적은 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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