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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송에서는 열네 번째 사부 이덕화를 만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새로운 사부에 대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힌트요정으로 나선 김희애는 사부에 대해 "드라마틱하신 분이다.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기셨다. 강인한 정신력을 지니고 계신다"며 "지금의 장동건, 유재석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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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의 집에 들어선 멤버들은 낚시용품으로 찬 현관을 지나 집안에서 어탁을 발견했다. 2층 한 켠에는 아예 낚시용품으로만 채워진 이덕화의 비밀공간이 있었다. 낚싯대와 릴은 물론 계절별 낚시복, 구명조끼, 장화로 가득 찬 드레스룸까지 갖춰진 모습에 육성재는 "나도 이렇게 살아야지"라며 설렘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멤버들은 그의 연기 인생을 집약한 트로피 컬렉션과 포스터, 테이프로 찬 지하실 '이덕화 박물관'까지 둘러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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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젊은 시절을 회상한 이덕화는 "25세에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28세에 퇴원했다. 3년 중 10개월을 중환자실에 있었다. 매일이 생사의 고비였다. 지금까지 이렇게 산 것이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는 "퇴원하면서 이 여자와 함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못 살 것 같더라. 사랑이 천국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아내는 내게 천사였다"며 3년동안 묵묵히 자신의 옆을 지키며 병간호를 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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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낚시는 인내, 운칠기삼"이라고 강조하던 이덕화는 아무런 소식이 없자 "이거 왜 이렇게 입질을 안 하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낚알못' 이승기도 어복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계속 다른 멤버들을 부러워하던 이승기는 대결 종료가 임박해서야 초미니 사이즈 가자미를 낚아올렸다. 하지만 이승기에게는 반전이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이제껏 잡힌 가자미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잡아 환호성을 질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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